[비즈&] 현대차·기아, 미국 판매 두자릿수 증가…역대 9월 최다 外
경제계 소식 알아보는 비즈& 시간입니다.
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▶ 현대차·기아, 미국 판매 두자릿수 증가…역대 9월 최다
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9월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.
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9월 신차 판매량이 6만9,00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% 증가했고,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0% 늘어난 6만7,000여대를 판매했습니다.
이같은 호실적은 친환경 차량과 SUV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▶ 삼성바이오, 올해 예상 매출 더 늘어…3조6천억원 전망
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제4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을 공식 상향 조정했습니다.
삼성바이오는 오늘(4일)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전년 대비 15~20% 상승에서 20% 이상 상승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.
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3조6,016억원으로 751억원 늘어났습니다.
▶ LH, 청년·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
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3차 청년·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오늘(4일)부터 시작했습니다.
이번 3차 모집에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,316호,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,728호 등 총 3,044호를 공급합니다.
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인근 시세의 40∼50% 수준이며,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다가구주택 등은 시세의 30∼40%로, 아파트, 오피스텔 등은 시세의 70∼80%로 공급합니다.
▶ 오비맥주, 11일부터 제품가격 6.9% 인상
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,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.9% 인상합니다.
오비맥주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,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물류비가 상승해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다만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㎖ 캔 제품은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
▶ KB국민카드, 다문화·새터민 아동에 한국어 교육지원
KB국민카드는 오늘(4일)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·새터민 가정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'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'과 관련해 사단법인 '함께하는 한숲'에 후원금 2억3,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
후원금은 아동 및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읽기, 쓰기, 듣기, 말하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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